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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발리

발리여행경비 ; 발리 한달살기 비용 얼마나 들까?

by travelphotofunstory 2023.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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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여행경비는 얼마나 들까? 2022년 여름 7월부터 8월에 걸쳐 한달은 아니지만 대략 20일 정도의 여행을 하면서 내가 총 사용했던 비용들을 간략하게나마 소개해보고 발리 한달살기 비용을 궁금해 하는 분들께 약간의 정보를 제공해보려고 한다.

섬네일

일단, 가장 먼저 해야할 것은 항공권과 숙소등의 모든 경비의 버짓을 구성하는 것이다.

최대한 내가 사용할 수 있는 최대예산을 먼저 구성한 다음 발리여행경비자체를 내 예산에 맞춰서 구성해야 초과비용을 줄이기가 좋다.


기본비용은 항공권

발리여행경비의 가장 기본은 항공권이다. 그리고 여행에서 가장 목돈이 들어가는 것도 바로 이 발리항공권결제비용. 최근에는 많이 알려진대로 항공권의 가격이 많이 오른상태이고 요 가격이 시기에 따라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제외하고 설명해야할것 같다. 항공권은 시기에 따라, 또 경유 여부에 따라 많은 차이가 나는데 한달살이를 염두에 두고 있거나 혹은 일정에 약간 여유가 있다면 1회 정도 경유를 이용하는 것이 분명 더 유리하다.

 

2023.04.06 - [여행팁] - 스카이스캐너, 항공권 비교사이트 활용하기

 

발리내 예산 : 항공권+숙소+식비+발리내 이동비용+액티비티 체험비용
한국내 예산 : 국내이동비용+공항소모비용+여행자보험

숙소찾기

발리에서 한달살기를 하는 경우 숙소선택은 조금 합리적인 비용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나의 경우, 부킹닷컴과 아고다, 에어비앤비등의 숙박업체 플랫폼들을 모두 살펴보고 청결도와 후기들을 고려한 다음 적당한 예산과 위치들을 간추려 숙소를 미리 예약하는 편. 

 

이미 여행을 할 시기가 미리 정해진 경우라면, 예약을 해두는 것이 할인쿠폰등을 이용하여 저렴한 비용으로 숙소를 구하는것에도 유리하고, 같은 가격이라도 좋은 위치의 숙소를 구하기에 좋다. 특히 7월이나 8월등 발리에 관광객이 몰리는 시즌에 여행을 계획한다면 미리 예약하는것이 좋다.

 

좋은 숙소를 예약하려면 빨리 예약해야한다.
여행일자가 정해진 경우라면 최대한 빨리 예약하는것이 숙소선택에 유리하다.

일반적으로 발리의 숙소들은 3성 정도의 호텔이나 같은 등급정도로 유지관리되는 펜션등을 선택하면 아이들과 함께 여행하는데에도 비교적 무리가 없다. 숙소의 비용은 2인기준으로 구할때 5~8만원을 기준으로 선택했다. 쿠타나 우붓등 관광객들이 몰리는 지역은 조금 가격이 더 나갔고, 로비나나 누사램봉안, 누사 페니다등의 숙박객이 많지 않은 지역의 경우는 비용이 훨씬 저렴했다.

 

액티비티와 체험활동

발리는 다양한 액티비티가 있지만 이 모든 액티비티를 하긴 힘들다 나의 경우 20일여의 여행동안 12일 정도는 체험활동과 액티비티들을 다양하게 했고, 나머지 8일 정도는 쇼핑이나 간단한 산책, 휴식등으로 별다른 추가금 없이 일정을 소화했다.

 

발리한달살기를 준비하는 장기여행객들은
적당한 시점에 휴식도 필수

액티비티들은 종류에 따라 비용이 다양하지만 다른 나라들에 비해 비용이 매우 저렴한 편으로 가장 높은 비용을 지불한 액티비티는 누사페니다의  2일간의 섬투어였다. 그 외 아융강 래프팅과 발리 스윙, 파라세일링, 맹그로브투어, 램봉안섬투어,워터밤, 쿠킹클래스,돌핀와칭투어, 비치클럽이용료 등의 비용을 지불했다.

 

의외로 조금 비용이 나가는 프라이빗 이동비용

추가로 예상외로 소비되는 비용은 프라이빗 차량이동비였다. 쿠타에서 로비나로, 로비나에서 문둑으로, 문둑에서 우붓으로 이동하는 경로를 따라 당시에는 대중교통이 완벽하게 정상화 되어있지 않은 상황이었기에 이 비용이 꽤 들었고, 이후에 우붓에서 누사램봉안으로 들어가는 이동비용도 추가로 들었다.

 

현재 발리는 대중교통시스템이 코로나 이전으로 원복된 상태
더 저렴한 비용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현재는 대중교통들이 거의 코로나 이전으로 회복된 상태이기 때문에 이 이동비용등은 대중교통을 이용할 계획이라면 무시해도 좋다. 

 

저렴한 물가의 식사비

 

그래도 사람은 먹고 살아야 하니 식비가 들어간다. 식비는 어떤 메뉴를 선택하는가에 따라 편차가 있는 편인데, 나는 2인 기준으로 한식과, 인도네시아식, 그리고 스파게티나, 햄버거, 타코 같은 음식들을 모두 고루 먹었다. 하루 평균 3~4만원 정도.

 

그래서 얼마?

 

1일 기준 2인이 함께 여행했고, 20일 동안 1일 평균 식대와 액티비티 활동을 포함해 평균 13만원 정도를 사용했다. 물론 잡다한 쇼핑이나 마사지, 네일등 소소하게 사용된 비용도 모두 포함이다.

 

항공권은 제외, 20일, 2인기준
숙소 140+식비 70 + 그 외 210 =총 420내외
(그 외 비용에는 액티비티, 체험활동, 이동경비 및 쇼핑 마사지등 다수 포함)

 

우리는 결코 졸라매는 여행을 하지 않았고, 적당히 깨끗하고 적당히 컨디션 좋은 숙소에서 머물렀으며, 하고 싶은 것들은 하고 하기 싫은 것들은 하지 않은 여행을 했다.

40대 여자사람이모와, 이제 막 10살이 된 조카가 20일동안 발리에서 사용한 금액은 그리하여 항공권을 제외하고 숙소비용과, 이동경비, 남은 기타등등의 비용을 포함하여 총 420만원 정도. 물론 여기에 국내 이동경비나 공항에서 사용한 비용, 여행자보험등도 포함해야하지만 현지에서는 이 정도를 소비했다고 보면 된다.

 


우린 낭비했다. 엄청나게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게 절대적인 비용의 크기는 아니다, 숙소를 조금 줄이고, 음식은 현지식을 조금 늘이고, 이동할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식으로 비용은 절대적으로 줄어들 수 있다. 만약 내가 혼자 하는 여행이었다면 1인 200만이 아닌 130까지도 비용을 절약할 수 있었을것이다. 왜냐, 성인 여자는 생각보다 액티비티에는 적극적이지 않기 때문이며 아이를 고려한 숙소 컨디션도 한단계 낮춰서 선택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오히려 아이와 함께 하는 여행이라 추가로 든 비용들이 더 많았다고 보면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얼마나 드는가라고 묻는다면,

중간정도의 소비성향기준으로 1일 2인 기준 10~12만원 정도를 계산하면 충분하다.

 

절대적인 기준의 발리여행경비란 없다.

그냥 내가 뭘 하는가, 무엇을 먹는가, 어디에서 자는가에 따라 비용은 천차만별이다. 그러니 사실 일반적인 발리여행경비에 대해 이야기한다는 것 자체가 무의미하긴 하다. 그저 내가 다녀온 발리 여행은 이러했다는 것.

발리여행경비
1) 항공권이 가장 큰 덩어리다
2) 숙소는 개인편차가 큰 비용, 줄일려면 얼마든지 줄일 수 있다.
3) 현지식은 저렴, 한식도 많다,
4) 정해진 비용은 없다. 그냥 예산에 맞춰 선택을 하면 된다.
5) 평균적으로 1일 10만원으로 계산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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