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여행, 꾸타에서 우붓으로 이동 (짱구, 사누르포함)

발리 여행을 계획하실때 처음 쿠타에 머물렀다가 우붓으로 이동하시는 경우, 어떻게 이동해야할까요? 다양한 방법으로 쿠타에서 우붓으로 이동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고 장단점도 비교해서 나에게 맞는 이동수단을 결정해 이동할 수 있도록 안내하겠습니다.

 

 

상단 구글지도에서 노란색 마크는 쿠라쿠라버스의 승차 지점, 우붓지역의 노란색 마크는 쿠라쿠라버스의 하차지점입니다.

쿠타지역의 자주색 마크는 페라마버스 승자치점, 우붓지역 자주색 마크는 페라마 버스 우붓 하차지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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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여행하면 꼭 빠지지 않는 곳 중 한 곳이 바로 우붓이다. 우붓은 발리 중부지역에 위치한 곳으로 바닷가를 연상하고 발리를 방문한 많은 관광객에게 새로움을 선사하는 지역이기도 하고, 어떤 이에게는 바다보다 먼저 발리를 떠올리게 하는 지역이기도 할 만큼 특색있고 매력적인 곳입니다. 그래서 어떤 관광객은 이곳에서 수일, 혹은 수일을 머무르기도 하고, 대부분의 관광객이 단 며칠, 당일치기라도 이 곳을 방문하기도 하는 곳입니다.

 

우붓으로 이동

발리 방문객들이 대부분이 먼저 머무르기를 선택하는 지역은 대부분 꾸다, 짱구, 사누르 등이 많은데 다행히 이 지역에서는 우붓으로 갈 수 있는 대중교통이랄까... 미니버스랄까... 우리나라식으로 하면 봉고차, 승합차 형식의 이동 수이 있습니다. 사전에약을 원하는 경우 해당 회사의 매표소에서 직접 하는것도 가능하고, 인터넷을 통해 모두 12go 사이트에서 예약이 가능합니다.

프라마버스

• 꾸따지역 우붓 미니버스 탑승지
• Jln Legian 35-57, Kuta, Badung Regency, Bali 80361, Indonesia
• 운영시간 : 7:00 / 10:00 / 14:00
• 소요시간 : 1시간 내외

 

이미지에 보면 페르마 카페라 적힌 곳이 있는데 그 옆의 부스가 바로 버스 탑승지. 여기서 미니버스를 탑승 가능합니다.

승차 시간은 7:00 / 10:00 / 14:00이며 하차까지는 1~2시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이건 발리 특유의 트래픽에 걸리느냐 마느냐에 따라 소요 시간이 달라지니 좀 여유롭게 생각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꾸따에서 우붓으로 가는 미니버스 예매페이지

쿠타 에서 우부드 까지 버스, 택시 로 IDR 120,000 부터 3월 2023

 

 

이외에 대중교통편을 이용하는 방법으로 쿠타에서 우붓을 가는 방법은 또 하나 있는데 바로 '쿠라쿠라버스'라는 버스가 있습니다. 두 종류의 대중교통 모두 코로나 동안 운행 하지 않았지만 지금은 정상화 되어 이용이 가능합니다.  프라마버스와 쿠라쿠라 버스의 차이점은 프라마의 경우 직행으로 우붓으로 가지만 쿠라쿠라 버스는 우리나라 시내버스처럼 중간중간 멈추었다가 간다는 점, 덕분에 승하차 지점이 더 다양해서 숙소에서 가까운 지점에서 승차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쿠라쿠라버스

• Lippo Mall Kuta | 오전 09:05
• Beachwalk Kuta | 오전 09:12
• 카르푸 | 오전 09:26

 

요 네곳에서 승하차가 가능하고 각각 코코마트와 푸리 루크산 박물관에서 하차가 가능합니다. 쿠라쿠라 버스는 아무래도 특성상 소요시간은 조금 더 걸리는 대신 20루피아 정도 더 저렴한데, 개인의 상황에 따라 선택하면 됩니다. 여행자들이 폭증하고 있는 최근의 상황을 고려해 이동할 날짜가 미리 정해졌다면 예매를 미리 해놓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 굳이 업체를 찾아갈 필요 없이 예매 사이트를 이용하는 것이 좀 더 편하며 인터넷 예매시에는 약간의 수수료가 붙긴 합니다. 프라마는 120루피아, 쿠라쿠라버스는 100루피아이고. 수수료는 페이팔을 제외하고 트레블 월렛 등의 사용이 가능한 카드수수료는 한화 400원 정도이니 참고하여 결제하시면 조금 더 편하게 이동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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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빗 택시서비스

그 외, 프라이빗 택시서비스를 이용하여 이동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프라이빗 택시 서비스를 하용하는 경우의 장점은 내가 원하는 시간에 조금 더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발리 지역내의 프라이빗 택시 서비스들은 시간제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쿠타에서 우붓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가고 싶은 관광스팟을 정해 이동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저 역시 이런 장점 때문에 이 서비스를 이용했는데, 아이와 함께 하는 여행의 특성상, 많은 사람들과 작은 미니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것이 약간 부담스럽기도 했고, 중간에 애매한 지점에 있는 관광지를 둘러보는데 활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이 서비스를 이용했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추천드리는 방법은 쿠타→ 타나롯→ 우붓의 이동경로입니다.

혹시 우붓에서 몇일 묵으실 예정이라면, 숙소 하차전에 우붓지역의 마트인 코코마트나 빈땅 수퍼마켓등을 들려 먹을거리를 살짝 쇼핑후 이동하시는 것도 좋은 요령이 됩니다.

 

프라이빗택시서비스의 경우 운영하는 회사에 따라 가격과 운영방침은 살짝씩 다르지만, 제시된 스케쥴이 아니라도 나의 편의에 따라 스케쥴을 빼거나 조정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정해진 루트를 따라 이동하는 것 보다는 시간제를 활용하는 것이 아이들과 함께 하는 여행에서는 조금 더 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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