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포수목원 목련축제, “목련 꽃 필(Feel) 무렵” 4월 30일까지

하얗고 소담하게 피는 봄의 꽃 목련, 목련을 테마로 한 목련 축제가 충남 태안군 천리포 수목원에서 “목련 꽃 필(Feel) 무렵”이라는 테마로 4월 한 달 내내 개최됩니다. 따스한 햇볕을 만끽하며 소담하게 피어있는 목련을 즐기며 새봄을 느낄 기회가 되어줄 천리포수목원 축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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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포수목원 목련축제 축제정보

• 축제기간 : 2023. 04. 05 ~ 04. 30(26일간)
• 축제장소 : 충남 태안군 소원면 천리포1길 187 천리포수목원
• 축제시간 : 매일 9:00 ~ 18:00 (입장마감 17:00)|
                    4월 16일 ~ 5월 21일(매주 토요일) 매일 9:00 ~ 19:00 (입장마감 18:00)
• 이용요금

	성인	청소년	어린이	특별할인
		중,고등학생	36개월이상	경로(65세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경증장애인 중증장애인 보호자
동절기(12월~2월)	7,000	6,000	4,000	6,000
하절기(3월~11월)	10,000	7,000	5,000	8,000
극성수기(4,5월)	12,000
단체할인(성인 30인 이상) - 1,000원 할인 / 지역할인 (태안주민) - 50%할인 / 중복할인 불가 신분증, 장애인복지카드, 문화누리카드 소지 확인

• 오시는 길(대중교통 이용시)
  방법 1 : 태안터미널에서 천리포행 시내버스 승차 후 천리포수목원 하차
  방법 2 : 만리포시외버스정류장 하차 후 20분간 걸어서 천리포수목원 도착

우리나라 최초의 사립 수목원 

천리포수목원은 미군으로 한국에 파병 후 정착한 민병갈(Carl Ferris Miller) 박사가 6·25 이후 사제로 오랜 시간 공들여 만든 우리나라 최초의 사립수목원입니다. 현재 대중에게 개방되고 있는 밀러가든은 넓고 넓은 수목원의 7개 구역 중 첫 번째 정원으로 이 정원은 2009년 3월 1일부터 개방되었죠. 사실 이 수목원은 한국의 땅에서 자라는 특정 수목들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곳이라고 합니다. 시일이 지나면서 수목원의 체계가 잡히고 정원으로서 정비가 잘 이루어져 09년부터 일부를 민간에 개방한 것이랍니다. 한국인이 아닌 외국인에 의해 시작된 수목원이라는 점, 또 목련과 토종 호랑가시나무 등을 전국에서 모아 학문적으로 연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었다는 점에서 역사적 의미 또한 큰 곳인데요. 밀러가든을 제외한 다른 구역들은 여전히 일반 대중에게는 공개되지 않고 있어요.

 

축제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공개되는 비밀의 정원

 

하지만 이번 축제 기간동안에는 그동안 식물연구를 위한 목적으로 방문하는 전공자들이나 수목원을 후원하는 후원자들에게만 제한적으로 개방해오던 비밀의 정원을 특별히 공개하는 시간이 만들어졌습니다. 후원회원들의 개방 일자와는 별도로 일반 관람객들에게는 예약을 통해 비밀의 정원 트래킹을 진행합니다.

 

• 비밀의 정원 트래킹 일반 관람객 일정
  2023년 4월 매주 화~목요일, 매일 오전 10시, 오후 2시, 1일 2회
• 비밀의 정원 트래킹 : 1인 30,000원
• 티켓교환처 : 천리포수목원 에코힐링센터 1층 안내데스크
• 티켓예매처
  비밀의 정원 트래킹 티켓예매

네이버 예약 :: [입장권 포함] 천리포수목원 비밀의 정원 트레킹

목련의 아름다움을 만끽 할 수 있는 곳.

 

봄을 알리는 꽃! 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아마 많은 분이 벚꽃을 떠올리실 것 같아요. 하지만 벚꽃은 봄을 꽃 중 가장 빨리 개화하는 편에 속하는 데다 낙화시기도 매우 빠르기 때문에 즐길 수 있는 시기가 길지 않습니다. 하지만 목련은 비교적 긴 시간 모습을 볼 수 있고, 벚꽃과 다르게 소복한 느낌의 풍성한 꽃을 볼 수 있어, 또 다른 느낌의 봄을 맞이할 수 있어요. 우리나라 최고의 수목원으로 꼽히고 있는 천리포수목원의 목련 축제에서 올해의 봄이 완전히 지나가기 전 봄을 느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