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은 여러 방면에서 유명한 것들이 많은 나라입니다. 하지만 이 중 부정적인 이미지도 하나 있으니 그것이 바로 영국 음식은 맛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영국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은 영국은 정말 피시 앤 칩스 말고 먹을 게 없나 고민하게 되는데 그럼에도 단비처럼 존재하는 것이 바로 비프 웰링턴입니다.
고든 렘지 덕에 유명해진 비프 웰링턴, 런던에서 먹어보자
비프 웰링턴은 영국을 대표하는 대표적인 고기요리로 고든램지가 방송을 통해 선보이게 되면서 독특한 조리방식과 그 번거로움 덕택에 어느 정도 요리스킬이 있는 사람들만 만들 수 있는 음식처럼 인식되기도 했습니다.
생각보다 번거로운 방식으로 인해 영국 내에서도 축제나 파티에서 만나는 것이 일반적인 요리로 크리스마스 음식으로 꼽히기도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만드는 곳이 그리 많지 않다 보니 영국을 방문했을 때 드셔보는 것도 영국을 즐기는 좋은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코리건스 바 앤 레스토랑 - Corrigan's Bar & Restaurant
고든 램지가 소개한 음식으로 유명한 영국 음식인만큼 고든램지가 운영하고 있는 런던 내 식당을 이용하는 것도 꽤 재미있는 경험.
하지만 꼭 고든 램지의 식당이 아니더라도 런던 내에는 비프 웰링턴을 만드는 곳들이 꽤 많은 편입니다.
고든 램지의 식당으로 유명한 Heddon Street Kitchen이나 사보이 그릴이 아니더라도 추천할 만한 곳들이 꽤 있습니다.
그 중 제가 추천하고 싶은 곳은 바로 코리건스 바 앤 레스토랑입니다.
코리건스 바 앤 레스토랑은 하이드 파크 근처의 마블 아치 역에서 도보 4분이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JW Marriott Grosvenor House London 건물이 1층에 위치하고 있는 레스토랑으로 이미 꽤 오랫동안 런던의 맛집 중 하나로 꼽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코리건스 바 앤 레스토랑 - Corrigan's Bar & Restaurant
주소 | 28 Upper Grosvenor St, London W1K 7EH 영국 (하이드 파크 바로 옆에 위치)
영업 | 화~금 오후 12:00~3:00 / 오후 5:00~11:00, 토, 일요일 휴무
비프웰링턴과 스테이크
제가 주문한 메뉴는 처음부터 비프 웰링턴을 먹고자 하는 생각으로 방문했기 때문에 일단 비프 웰링턴!
사실 저는 다른 매장에서도 이 비프 웰링턴을 몇일 전에 먹고 이 매장을 방문하여 또 먹었던 것이라 두 매장의 비프 웰링턴 맛이 살짝 비교가 되긴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코리건스 바 앤 레스토랑이 훨씬 부드러운 고기와 맛으로 꽤 인상적이었기 때문에 만약 저에게 둘 중 한 곳을 선택해 다시 한번 가라면 저는 주저 없이 코리건스 바 앤 레스토랑을 선택할 것 같았습니다.
물론 이전에 방문했던 해든 스트리트 키친 - Heddon Street Kitchen의 비프 웰링턴도 맛은 꽤 좋았지만 해당 레스토랑은 고든 램지의 인지도 때문인지 레스토랑 자체가 조금 붐비는 느낌이었던 것도 약간은 마이너스 요인이었던지도 모르겠습니다.
여하튼!
딱 한 곳에서 먹어야 한다면, 바로 이곳 코리건스 바 앤 레스토랑을 추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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