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숙소 위치 고르는 방법 및 숙소 추천

방콕은 여행자들이 선호하는 여러 지역이 꽤 넓게 분포되어 있는 여행지 중 한 곳입니다. 개인의 여행선호 스타일에 따라 추천할 수 있는 숙소와 함께 제 개인적인 숙소선택 요령을 포스팅해 보았습니다.

방콕에서 여행자들이 선호하는 지역들은 대체로 4~5곳 정도로 좁혀집니다. 해당지역들은 관광지에서 가깝거나 혹은 생활시설들이 편리하게 되어있거나 그것도 아니면 가성비 숙소가 모여있거나 교통이 편리한 지역등 각각 가진 특성들이 다르기 때문에 이 중 어느 곳에서 머물지에 대해서는 본인의 여행리스트를 먼저 꼽아보는 것이 가장 먼저가 됩니다.

가장 대표적인 방콕의 여행자 선호 지역은 위와 같습니다. 각각 가지고 있는 특징들이 좀 다른 편인데 요약하자면 각각의 지역은 다음과 같은 특징들이 있습니다.

카오산 로드 : 주요 여행지가 가까이에 있고, 여행자거리가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다양한 숙소와 식음료 서비스를 즐기기에 좋습니다. 다만 비교적 젊은 서양관광객들이 이 지역에 많기 때문에 어린아이들과의 여행인 경우 오히려 환경적으로 다소 혼잡하고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차이나타운 : 차이나타운 특유의 화려한 분위기가 있고 특색 있는 숙소들이 많습니다. 시장이나 음식 등의 생활시설들이 잘 되어있다는 특징이 있고 위치적으로 카오산로드와 가깝습니다. 단점으로 혼잡도가 높고 중국인들이 정말 많습니다. 여기가 태국인지 중국인지 혼동이 생깁니다.
실론 : 태국 방콕의 가장 번화가이자 고급 호텔들이 많고 그만큼 좋은 식당과 숙소들도 많습니다. 그만큼 비싸고 거리가 여러모로 좀 애매한 감이 있습니다. 차량 통행이 많아 교통체증이 심합니다.
아속 : 교통이 좋고 근처에 코리아 타운이 있습니다. 괜찮은 숙소들도 많은 편이라 한국인들이 특히 사랑하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다만 한국인들이 너무 많습니다.
아리역 : 최근 주목받는 지역으로 비즈니스 상업지구가 꽤 있고 교통도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밤에는 딱히 할 게 없습니다.

그래서 이런 특성들과 함께 제가 최종적으로 선택한 곳은 아리역과 아속역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조카와 함께 하는 여행이었기 때문에 너무 관광객 밀집도가 높거나 하면 불편함을 겪을 여지가 있었고, 카오산로드 쪽은 아예 배제를 했던 상황이라 여러모로 저희에게는 아속역과 아리역 근처가 가장 나은 선택이라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특히 아리역 근처는 야간에 할 게 없다고 상단 메모에 남기긴 했지만 오히려 그게 저에게는 더 좋은 점이었던 것이 밤에 정말 조용하게 쉴 수 있었습니다. 아이와 함께 여행하는 경우 숙면도 엄청 중요한 조건이다 보니 이런 부분들이 오히려 저에게는 장점. 결국 최종 결론은 아리역 근처로 낙점되었습니다.

아리역과 아속역 근처 숙소 중 제가 머물 곳의 후보지로 삼았던 호텔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결과적으로 저는 아리역 근처를 이용했는데 이유는 아무래도 아이와 함께 머물기에는 조용한 곳이 더 좋을 것 같았고, 더불어 아리역 근처에 도보로 이동가능한 괜찮은 관광지가 많았기 때문이었습니다.

크래프츠 맨 방콕	더 쿼터 아리

아리역 근처에서 핫한 신생호텔 중 하나 짜뚜짝시장에서 도보 이동이 가능할 정도로 가깝고 아리역이나 사판카이 BTS역 중간에 위치. 한블럭만 내려오면 검프아리나 나나 커피 로스터 아리 등의 유명카페들도 많음	대로변에 위치해서 접근성 좋음. 야간에 생각보다 조용 인근에 길거리 시장등이 있어 이용하기 좋고 역시 검프아리나 나나 커피 로스터 아리 등의 유명카페들로 이동하기 좋음 바로 옆에 쇼핑몰 있음
더 릭 아리 롯지	어블룸 익스클루시브 서비스드 아파트먼트

비교적 한적한 비지니스 거리에 위치 가정집을 개조하여 만든것으로 추청되는 호텔 도보 5분거리에 시장이 있고 아리역과 매우 가까워서 편리	아리역보다는 아랫쪽인 사남파오 역 근처에 위치 전승기념탐과 가깝고, 한블럭 아래 쇼핑몰과 병원등이 위치해 식당도 꽤 있는 곳
The L49 Hotel	오크우드 스튜디오 스쿰윗 방콕

레지던스 형태의 호텔 취사가능한 구조, 아이와 함게 생활하거나 장기투숙이라면 오히려 편안한 점이 많은 장점이 있음.	평이 매우 좋은 깔끔한 호텔 통러역 근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