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사렘봉안 해산물 맛집, G_Pan Corner Bar and Grill

누사렘봉안에 머무시는 분들을 위한 맛집 추천, 이번에는 해산물과 이탈리안식의 스파게티등을 함께 하는 곳을 추천해보려고 합니다. 이렇게 메뉴가 폭넓은 곳들은 연령대 상관없이 갈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아이와 함께 하기 좋습니다.

선셋포인트와, 악마의 눈물에서 가까운 G_Pan Corner Bar and Grill

누사 렘봉안 섬 안에는 많은 식당이 있긴 합니다. 하지만 렘봉안 섬의 지리적 특성 때문인지 아니면 섬 자체의 주민들이 많지 않아서 인지, 식당이 한 구역에 밀집되어있지는 않아요. 앞서서 언급한 대로 발리 본섬에서 배가 도착하는 정거투바투 선착장을 주변을 따라 발리 본섬을 향하고 있는 해안선에 가게들이 좀 몰려있고 그 외에는 전체적으로 퍼져 있는 형태로 약간씩 거리들이 있습니다. 덕분에 어디에서 숙박을 하더라도 위치로 인해 굶어야 하는 위험을 적지만, 상대적으로 골라먹는 재미도 많진 않아요. 그래서 혹시 유명한 식당이나 꼭 집어 가보고 싶은 식당이 있다면, 섬 내의 여행을 진행하시면서 들러보시는 것이 좋아요. G_Pan Corner Bar and Grill의 경우, 선셋포인트와 드림비치, 악마의 눈물 근처에서 가까운 곳이니 이곳을 방문하실때 들러보는 것이 좋습니다.

G_Pan Corner Bar and Grill와 악마의 눈물은 대략 도보 10분 내외, 제가 머물렀던 워터블로우 헛과는 도보 15분 정도거리였습니다. 저는 가이드 동반 오토바이 투어를 진행하면서 최종 지점으로 선셋포인트를 골랐고, 이후 돌아오는 길에 G_Pan Corner Bar and Grill에서 내려달라고 부탁해서 여기서 식사를 했어요. 그리고 도보로 살짝 걸어서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참, 참고로, 누사렘봉안이나 페니다는 해가 지면 좀 어두운 구역이 있습니다. 섬 자체가 치안이 좋고 안전한 편이긴 하지만 그것과는 별도로 어두운 건 좀 무서울 수 있으니 이럴 때를 대비해 이런 도서지역이나 소도시들을 여행할 때엔 작은 휴대용 손전등 같은 것을 가지고 다니시면 좋아요. 저도 늘 챙겨다니는 편인데 램봉안에서 저녁 먹고 숙소로 돌아갈 때 요긴했습니다.

폭립, 파스타 맛집  G_Pan Corner Bar and Grill

사실 이 곳을 방문한 가장 주요한 이유는 함께 동행하고 있던 조카님이 고기를 먹고 싶다고 해서였습니다. 때마침 이곳이 폭립맛집이라는 이야기를 숙소 주인장께 들었던지라 폭립을 먹으러 간 것이었죠. 그래서 처음 시킨 건 폭립과 크림파스타 둘 다 우리가 익숙하게 잘 아는 그런 맛이었습니다. 

그런데 이곳의 의외의 복벽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클램, 메뉴판에 있는 사진을 보고 그냥 먹고 싶다는 생각으로 문득 주문했는데 너무 맛있더라구요. 클램은 주문을 개수로 주문이 가능해서 맛만 보느라고 3개 정도 주문했는데 의외로 너무 맛있어서 이미 불러온 배가 원망스러울 지경이었습니다. 혹시 램봉안에 들르신다면  G_Pan Corner Bar and Grill에서 해산물을 한번 먹어보시는것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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