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에어 5세대 이제 사도 될까?

학생들의 교육용 태블릿으로 인기가 높은 아이패드 에어 5에 대해서 알아보고 지금 이 기기를 사도 좋을지 고민하는 분들을 위한 정보와 후기들을 담아보겠습니다.

 

아이패드 에어 5세대를 고민하는 이유

아이패드 에어 5세대는 2022년 출시직후부터 가성비 부분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실제로 사용해본 경험과 다수의 후기들을 살펴보면 이 가성비 측면에의 만족도는 상당히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저 역시 아이패드 에어 5세대의 최대 강점은 바로 가성비라고 생각합니다 가격대비 성능이 매우 안정적이고 편의성도 매우 좋았습니다. 특히 학생들에게 추천되는 태블릿인 이유 역시 경제적인 부담은 줄이면서 성능이 상대적으로 좋기 때문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출시된 후 1년여의 시간이 흘렀고, 후속적인 M2칩을 탑재한 아이패드 프로 M2가 출시되었기 때문에 어떤 모델을 사야할지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이패드 에어 5세대가 여전히 좋은 선택인 이유

1) 합리적인 가격대

아이패드 에어 5세대는 M1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M1은 애플에서 처음으로 만든 PC용 칩으로 이 칩이 개발되기 전까지는 애플 역시 다른 대부분의 브랜드 PC들이 사용하고 있던 인텔의 칩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이 칩이 개발되면서 애플이 인텔과 완전히 안녕을 고하게 되었고 본격적으로 가성비를 추구하는 라인들이 생산되기 시작했습니다. 아이패드 에어 5세대 역시 바로 그 M1을 탑재하면서 기존의 패드 제품들보다 합리적인 가격대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발매당시에 급격하게 상승한 환율로 인해 다수의 제품들 가격이 상승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약간의 아쉬움이 있긴 했지만 기존 애플의 제품들이 워낙 고가였기 때문에 아이패드 에어 5세대의 가격은 꽤 파격적이었습니다. 현재 아이패드 에어 5세대는 기능과 용량등에 따라 다음과 같습니다.

• ①64GB/와이파이 : 847,000
• ②64GB/와이파이/셀룰러 : 1,098,860
• ③256GB/와이파이 : 1,040,760
• ④256GB/와이파이/셀룰러 : 1,323,840

2) 빠른 속도와 배터리

애플이 M1칩을 개발하게 되면서 얻은 것은 단지 칩 생산에 있어서 독립성을 확보와 그에 따라 획득된 가격경쟁력 뿐은 아닙니다. M1칩을 개발하게 되면서 PC동작의 거의 대부분이 M1칩 하나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개발했기 때문에 기존에 여러 부분으로 나뉘어 처리되었던 데이터 처리속도가 엄청나게 빨라졌고 전력의 소모량도 줄어들어 기능 자체를 업청나게 업그레이드 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입니다. 보통 PC류의 기기들은 작동속도가 빨라졌다고 해도 실제 사용자가 그 속도를 체감하는 만큼의 드라마틱한 변화가 없었는데 M1의 경우는 실제 사용자들 사이에서도 속도가 느껴진다고 할만큼의 차이를 보이게 됩니다. 여기에 전력소모가 줄어들어 30%이상 배터리 유지시간이 늘어난것도 편의성을 높이게 됩니다. 기존 아이패드 시리즈에 비해 배터리 시간이 12시간에서 18시간으로 늘어났습니다.

 

3) 적당한 크기의 화면과 휴대성

아이패드 에어 5세대는 10.9인치 디스플레이의 패드입니다. 일반적인 스마트폰 보다야 훨씬 큰 것은 두말할 나위없고, 노드북보다는 살짝 짝은 사이즈입니다. 아이패드 대신 많이 선택하게 되는 맥북 에어 M1의 디스플레이가 13인치이기 때문에 대략 2인치 정도의 차이가 나긴 하지만 패드류의 아이템으로 볼때에는 결코 작지는 않은 디스플레이라 인터넷 강의나 동영상등을 감상하는 목적으로도 훌륭한 역할을 해냅니다. 키보드나 마우스등을 연결하면 간단한 문서 작업까지도 무리없이 소화가능합니다.

 

아이패드 에어 5세대 고르는 요령

1) M1의 아이패드 에어 5? M2의 아이패드 프로

아이패드를 선택하는 기준을 가성비에 둔다면 두 기기의 가격차이가 매우 중요합니다. M2칩을 탑재한 아이패드 프로 11 4세대 M2칩 모델의 경우 다양한 면에서 기능이 향상되기는 했지만 같은 용량과 기능인 256GB/와이파이 기준으로 볼 때 대략 20~25만원 정도의 차이가 납니다. 더 향상된 기능을 원하는 분들이라면 이 차이를 감수할만 하지만 사용하는 범위가 인터넷 강의나 동영상 감상, 혹은 간단한 문서작업 이상의 것을 넘어서지 않는 경우라면 굳이 선택할 필요가 없는 오버스펙의 기기입니다.

 

2) 기능의 선택 와이파이형이나 셀룰러형이냐?

아이패드 전기기들은 모두 셀룰러 타입과 와이파이 타입으로 나뉩니다. 셀룰러타입의 경우 독자적인 한대의 핸드폰이나 마찬가지라서 해당기기로 전화번호를 부여받고 통화를 하는 것도 가능함은 물론 와이파이가 없더라도 데이터 사용이 가능하게 됩니다. 다만 매달 추가 비용이 소모되며 기기자체도 동일용량인 경우 30만원 정도의 차이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많은 경우 이 비용의 차이만큼의 효용은 없다고 생각해서 보통 와이파이형을 구매하게 됩니다.

 

3) 용량선택

아이패드 에어 5세대는 앞서 언급한대로 64기가 모델과 256기가 모델이 있습니다. 단순 인강용 혹은 동영상 감상용, 인터넷 서치등에만 이용하실 목적이라면 64기가용으로 충분하지만 문서작업등을 함께 하고 사진촬영이나 이미지작업등을 하실 목적이라면 64기가 보다는 256기가를 추천합니다.

 

 

그래서 아이패드 에어 5세대 이제 사도 될까?

만약 일반적인 인터넷 강의, 동영상 감상용의 휴대성 좋은 태블릿 기기를 구매할 생각이라면 아이패드 에어 5세대는 아주 좋은 선택입니다. 여전히 다른 기기에 비해 효용성이 높고 주로 사용하게 되는 문서작업 정도는 매우 빠르게 수행할 수 있어 작업효율도 매우 높은 편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문서 작업이 주를 이루고 간단한 이미지작업등을 수행할 생각이라면 태블릿이라는 기기 특성상 어쩔 수 없는 디스플레이의 크기가 다소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맥북 에어 M1가 오히려 좋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꼭 태블릿이어야 한다는 제약이 있거나 혹은 태블릿으로 좀 더 전문적인 작업까지 수행해야하는 경우라면 M2칩을 탑재한 아이패드 프로 M2도 고려해볼 수 있겠지만 가격적인 면을 고려한다면 가장 유리한 기기는 아이패드 에어 5세대가 여전히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