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인치 맥북에어 4월말에 나온다고? 맥북에어에 대한 소문

M2칩을 탑재한 맥북에어가 작년 7월에 출시된 후 소문으로만 돌던 15인치 맥북에어에 대한 이야기가 드디어 조금씩 구체적으로 들리고 있습니다. 빠르면 4월말이나 5월초쯤 모습을 보일 수 있다는 맥북에어 15인치 모델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1) 디스플레이는 15.5인치?

국내 뿐 아니라 미국현지에서도 맥북 15인치 모델에 대한 소문은 점점 구체적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구글에 맥북에어만 쳐도 맥북에어15가 자동완성될정도로 이미 관심이 높아진 상태로 실제 출시될 모델은 15.5인치의 모델이 될 것이라는 예측이 많습니다. 작년에 출시된 맥북에어 M2가 13.6인치였던 것을 생각해보면 실제 맥북에어 15.5인치 모델이 출시되면 사이즈는 에어라고 불리우기엔 조금 과하게 커진 느낌을 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2) 플랫형 디자인

전체적인 바디 디자인은  맥북에어 M1처럼 접었을때 맞닿는 부분이 약간 얇아지는 느낌을 주는 디자인이 아니라 M2처럼 평평한 디자인일 것이라는 예상이 많습니다. 국내에서도 그랬지만 전체적인 디자인 측면에서는 M1보다 M2가 더 많은 호평을 받았기 때문에 그것을 그대로 이어갈 것이라는 예상으로 보입니다.

 

3) 15인치가 넘는 디스플레이에 늘어나는 무게, 이래도 에어?

맥북에어 M2가 출시되었을때 디스플레이 하단에 맥북에어라는 로고가 사라졌다는 이야기많이 했었던것 같습니다. 뭐 로고를 지운다고 해서 맥북에어가 맥북에어가 아닌건 아니지만 제품명이 사라진건 좀 희안하다는 생각을 잠시 했었는데 이제 그 생각이 맥북에오 15인치에는 실체가 되어버린 느낌입니다. 15인치가 넘는 디스플레이와 더 늘어난 무게, 분명 M1에서 M2로 갈땐 에어라고 이름표를 달지 않아도 에어였건만, 이 크기와 무게도 에어라고 할 수 있을지 약간 애매한 기분이 듭니다.

 

4) 향상된 기능의 M1, 아니면 M2 PRO? 그것도 아니면 M3?

15인치 맥북에어의 칩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이야기가 있습니다. 초반에는 가격상승의 폭을 고려해 M1의 기능을 살짝 향상시켜서 넣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들리더니 이후에는 아예 고급화를 노려 M2 PRO나 아예 M3를 탑재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들려옵니다. 뭐가 진실일지는 실제 신제품 출시발표가 있어야 확실해지겠지만 이 부분이 새로 모습을 드러낼수도 있는 맥북에어 15인치의 가격에 가장 지대한 영향을 줄 부분이라 개인적으로는 가장 관심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맥북에어M1을 사용하고 있는 유저인 저는 M1의 제품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입니다. 크게 무겁지 않은 문서작업이나 가벼운 이미지편집, 서핑, 동영상플레이정도로 에어를 활용하고 있기 때문에 M2가 출시되었을때에도 급하게 기기를 변경할 필요를 느끼지 못했죠. 하지만 이번 15인치 맥북에어에는 사실 귀가 다소 팔랑거립니다. 왜냐 이미지편집이나 이미지관련 작업들을 하기에는 화면의 크기가 다소 작은 것이 사실이었기 때문입니다. 다 좋은데 화면이 그래픽 작업을 하기엔 작다는 느낌을 받던터. 15인치 디스플레이는 그냥 그것만으로 마음이 흔들리는 조건입니다. 문제는 애플에서 제가 원하는대로 다른 스펙은 다 두고 디스플레만 크게 만들리 만무하며 어느 정도 가격의 상승이 뒤따를 것이라는 예측들이 우세하다는 것입니다.

 

물론 신제품관련 정보가 확실해지고 가격이 완전히 정해질때까지 두고 봐야할 일이지만, 너무 급작스러운 가격상승을 감안하고라도 기기교체를 변경할만큼 마음이 흔들릴 기기인지는 조금 더 기다려봐야 할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마음은 굉장히 두근 반 세근 반 하게 하는 소식들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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