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북부 로비나 리조트 추천, 누그라하 로비나 씨 뷰 리조트 앤 스파(Nugraha Lovina Seaview Resort & Spa)

발리의 로비나에는 다양한 형태의 리조트부터 호텔, 게스트하우스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중 제가 머물렀던 누그라하 리조트의 이용정보와 호텔컨디션등을 안내하도록 하겠습니다.

 

 

 

누그라하 로비나 씨 뷰 리조트 앤 스파(Nugraha Lovina Seaview Resort & Spa)에 머물렀어요.

제가 선택한 리조트는 누그라하 로비나 씨 뷰 리조트 앤 스파(Nugraha Lovina Seaview Resort & Spa)입니다. 이 리조트는 돌고래상이 있는 로비나 비치에서 차량으로 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요. 리조트에서 2022년 여름 기준으로는 로비나비치나 근처의 마켓으로 오토바이로 픽업,샌딩서비스를 제공해주었기 때문에 이동하는데에는 큰 무리가 없고, 혹시 직원이 바빠서 서비스가 조금 더딘 경우라면 고젝이나 그랩오토바이등의 이동서비스를 이동하는데에는 어려움이 없습니다. 리조트에서 바로 돌핀투어 예약이 가능하고, 세탁서비스도 빠르게 처리해줍니다.

리조트내에서 가능한 서비스

① 시내까지 오토바이 픽업, 샌딩서비스

② 세탁서비스(소요시간 5시간 내외 -아침에 맡기면 오후에 완료해줍니다)

③ 돌고래투어등 액티비티 예약

바다 바로 앞 위치, 노을이 아름다운 풍경, 조금은 연식 있음

위치는 바다 바로 앞, 하지만 앞에 모래사장이 있다거나 하진 않습니다. 물이 빠지면, 약간 갯벌같은 느낌의 공간이 나타나요. 모든 방들이 바다를 보는 바다전망의 룸이기 때문에 해가 지는 아름다운 노을을 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바다 앞에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스팟과 앉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있습니다. 룸 컨디션은 다소 연식이 있는 편입니다. 호텔 자체가 2010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곳이기 때문에 아주 새것으로 꾸며졌다거나 하지는 않아요. 하지만 필요한 설비들이 잘 갖추어져 있고 이런 오래된 인테리어나 오히려 발리특유의 빈티지한 느낌을 주어서 저는 좋았답니다. 게다가 이 정도 풍경 좋은 곳에 이 정도 가격이라면 만족할만 했어요.

 

① 비치 프론트 리조트

② 전 객실 바다조망

③ 연식은 좀 되었습니다.

④ 합리적인 가격

 

잠시 쉬어가는 숙소로는 적합.

호텔을 정하는 기준은 모두 다르지만 제가 숙소를 고르는 기준은 매우 심플합니다. ① 내가 하고자 하는 액티비티나 투어와 접근성이 좋을 것, ② 화장실은 따로 쓸 것, ③ 위생상 문제가 없을 것. 이 조건들에 누그라나 리조트는 약간 연식이 오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잘 부합하는 곳이었어요. 로비나 지역의 주요 생활권에서 멀지 않아 배달 서비스등의 편의 서비스를 받는 것도 어렵지 않고 리조트내의 서비스도 좋았고, 직원들도 친절했죠. 굳이 새 호텔이 아니어도 상관없다면, 오히려 오래된 호텔이라도 관리가 잘 된 곳이 낫다 싶은 분들에겐 하루나 이틀 정도 바다를 바라보며 머물기에 충분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