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시작은 어느 지점부터일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집을 떠나 택시를 타는 순간부터가 여행이라고 생각하지만 많은 분들은 현지공항에 도착한 순간부터를 여행의 시작이라고 생각하시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가 아닌 타국, 그리고 외국인들이 많은 공항에서 호텔까지의 첫번째 여정은 그런 의미에서 여행 전체의 분위기를 좌우하는 첫번째 관문과도 같습니다.
푸켓공항, 직항으로 가면 도착했을 때 오밤중
동남아 국가들 중 한국인이 특히 사랑하는 일부 지역은 직항편이 편성되어 운영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푸켓 역시 그런 지역 중 한 곳인데 한국인들이 계절에 상관없이 가장 많이 찾는 휴양지에 포함되기 때문에 매일 직항편으로 운항되는 정기선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동남아 국가로 운항하는 운행편들이 다소 늦은 시간에 도착하는 야간 도착 비행편들이 많다는 점인데 이럴 때에는 현지 공항에서 호텔로 이동한는 이동방법들이 좀 애매해질 수도 있습니다.
푸켓여행 간단 정보 알아보기
1) 비행시간 : 직항기준 7시간 내외 (직항기준)
2) 항공운항 : 대한항공 (매일 오후 16:55~ 오후 21:40), 진에어(매일 오후 17:45~ 오후 22:20)
3) 항공운임 : 대한항공 직항 기준 50만~, 진에어 30만~
푸켓 정기선은 모두 밤에 도착한다.
실제로 인천공항에서 푸켓으로는 대한항공과 진에어에서 매일 운형되는 정규노선이 운영되고 있는데 이 노선들은 모두 도착시간이 밤 9시를 넘어서는 시간에 운항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경우 여행자들은 정기적으로 운행되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엔 약간의 무리가 있기 때문에 그 외의 수단으로 호텔로 향하게 되는데 그 중 가장 많이 이용하게 되는 것이 바로 택시, 차량공유서비스, 그리고 프라이빗 픽업 서비스입니다.
푸켓의 경우는 많은 관광객들이 이용하는 공항이니만큼 이런 서비스를 이용하기에도 꽤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는데 저는 그 중 프라이빗 픽업 서비스를 이용하여 공항에서 호텔로 이동했습니다. 제가 픽업 서비스를 이용한 것은 몇가지 이유가 있었습니다.
- 이미 클룩 픽업 서비스를 여러번 이용했다.
가장 먼저 픽업 서비스를 이용한 이유는 이전에 이미 발리나 방콕에서 야간도착 비행기를 이용했을 때 픽업 서비스로 이동했던 경험이 있었고, 당시 매우 편했다는 것을 너무 잘 알고 있었습니다. - 푸켓은 유명 휴양지.
푸켓은 이미 전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유명 휴양지이기 때문에 공항에 도착해 현장에서 택시를 잡거나 차량호출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알수가 없다는 점 또한 이유가 되었습니다. 태국은 워낙 택시 쪽으로는 바가지 요금 후기가 즐비하고 차량호출 서비스의 경우도 공항에 따라 운영방법들이 달라서 약간의 혼란이 생길 가능성이 있었습니다.
이런 이유들 때문에 기존에 이용했던 클룩을 이용하여 픽업서비스를 신청했고 신청후 소감은 여전히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먼저 저보다 2일 먼저 도착한 친구의 경우 사전 픽업 서비스 없이 푸켓 도착 후 볼트 호출로 이동을 했는데 도착한 시간에 어쩐 일인지 볼트로 차량이 잡히지 않아 거의 20분 넘게 대기하다가 차량을 잡을 수 있었다고 하더군요. 픽업 서비스 신청해놓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던 순간이기도 합니다.
클룩의 픽업 서비스는 어떻게 진행되나?
픽업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클룩의 경우 픽업포인트를 2번게이트로 되어있는데 도착해서 입국수속을 한 후 2번 게이트로 가면 됩니다. 가다보면 저렇게 펜스가 둘러져 있고 펜스 위에 픽업 업체들의 마크들이 좌라락 붙어있고 이 중에 내 이름을 찾으면 되는 시스템입니다. 보통은 픽업 포인트에 가면 인근에 있던 담당 직원이 이내 나타나서 기사에게 전화 후 픽업 차량을 콜해주는 시스템으로 진행됩니다.
기사분은 이미 샌딩 포인트를 알고 계시기 때문에 기사분이 호텔 이름만 물어오면 확인만 해주시면 된답니다. 생각보다 쉽게 기사분과 만날 수 있기 때문에 가장 쉬운 방법으로 저처럼 아직 어린 아이들과 여행을 하거나 밤에 도착하는 경우 귀찮은 절차 없이 호텔로 가고 싶다! 하는 경우 픽업 서비스를 이용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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