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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여행하기 좋은 동남아 - 1월이 건기인 미얀마!

by travelphotofunstory 2023.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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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일부 나라들은 1년 내내 더운 여름철 날씨를 보여주지만, 1월의 경우 비가 적게 내리는 건기의 날씨를 보여주는 지역들이 상당수 있습니다. 때문에 이 시기의 동남아는 그 어느 때 보다 여행하기 좋은 시즌인 경우도 있는데 미얀마 역시 바로 그런 나라 중 한 곳입니다.

1월 미얀마 섬네일

1. 미얀마의 겨울

동남아 국가는 우리나라처럼 4계절이 뚜렷하게 구분되기 보다는 비가 많이 내리는 더운 날과 비가 내리지 않는 더운 날, 즉 우기와 건기로 구분되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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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역시 이런 동남아 국가의 특성처럼 크게 우기와 건기로 나뉘고 있는데 그 중 우리의 겨울에 해당하는 11월부터 2월까지가 비가 내리지 않는 건기이면서 동시에 다른 시기보다는 기온이 살짝 떨어지는 미얀마의 겨울에 해당합니다. 때문에 1월에 여행하기 좋은 동남아 국가로 미얀마를 추천하면서, 앞 뒤로 배치되는 미얀마의 전체적인 겨울 날씨에 대해서도 알아보려고 합니다.

미얀마1

2. 비가 거의 오지 않는 건기, 그리고 겨울 1월부터 2월

    최고기온 최저기온 강수일 강수량
건기
겨울
11월 28.3°C 19.7°C 4일 105mm
12월 28.5°C 16.6°C - 17mm
1월 28°C 14.7°C - 10mm
2월 29.4°C 15.9°C - 8mm

미얀마의 겨울은 11월부터 2월 정도까지 이어집니다. 물론 이후에도 강수량은 서서히 늘어나기 때문에 비 자체만 따진다면 3월과 4월, 5월까지는 본격적인 우기에 들어가지 않지만, 일단 1월만큼은 완벽한 건기에 포함되는 시즌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특정 도시에 제한을 두지 않고 미얀마 전체를 두고 평균 기온을 따진다고 해도 이 시즌이 가장 시원한 날씨를 보이는 시기이기 때문에 1월은 미얀마를 여행하기 가장 좋은 달로 꼽히고 있습니다.

 

그렇다고는 해도 한 낮에는 지역별로 30도까지는 오르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여름에 해당하는 기온을 보이게 되고, 습도도 살짝 있는 편이라 일부 지역에서는 후텁지근 하거나 뜨겁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요건 일년 내내 유지되는 점이니 기억해주세요. 

 

다음으로는 미얀마 여행을 할 때 가장 많이 둘러보는 양곤, 바간, 만달레이, 냥쉐지역의 기온을 별도로 살펴보겠습니다.

 

미얀마2

1) 양곤

  최고기온 최저기온 강수일 강수량
11월 32°C 23°C 2일 23mm
12월 31°C 20°C 0일 6mm
1월 32°C 19°C 0일 2mm
2월 34°C 21°C 0일 2mm

미얀마가 네피도로 수도를 옮기이 이전 미얀마의 수도였으며, 현재까지도 실질적인 수도의 역할을 하고 있는 미얀마의 양곤은 육로가 아닌 항공으로 미얀마에 가는 경우 반드시 거쳐서 들어가야 하는 미얀마의 문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양곤은 다른 도시들보다 남부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만큼 미얀마의 1월 전체 평균기온보다는 높은 온도를 보여줍니다. 우리나라의 여름에 해당하는 기온으로 아침이든 밤이든 더운 편이지만 한여름만큼 초 고온은 아니고, 아침 자녁으로 시원함이 느껴지는 선선한 기온을 보여줍니다. 날씨에 민감한 분들이라면 얇은 간절기 겉옷 정도는 챙겨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미얀마3

2) 바간

  최고기온 최저기온 강수일 강수량
11월 34°C 21°C 1일 7mm
12월 32°C 17°C - 2mm
1월 31°C 15°C - 2mm
2월 34°C 17°C - 1mm

넓은 평원, 저 멀리 일출과 함께 보이는 많은 벌룬들, 바간을 떠올리면 생각나는 장면들입니다. 바간은 넓은 평원도 평원이지만 미얀마 내에서도 매우 건조한 지역에 속합니다. 특히 1월은 건기 중의 가장 중간 달이기 때문에 이 시즌에 바간을 방문하게 된다면 비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지만, 흩날리는 먼지는 조금 조심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기온 자체도 상대적으로 높은 편에 속하기 때문에 여름철이면 필수인 양산, 썬크림, 선글라스등 개인이 준비할 수 있는 여름 필수품과 함께 먼지를 막아줄 수 있는 마스크도 필요할 수 있습니다.

 

3) 만달레이

  최고기온 최저기온 강수일 강수량
11월 28°C 15°C 1일 7mm
12월 26°C 10°C - 4mm
1월 25°C 9°C - 3mm
2월 28°C 11°C - 1mm

주요 관광도시들 중 가장 북부에 위치한 만달레이는 상대적으로 기온이 선선합니다. 11월부터 2월, 겨울 시즌에는 기온이 30도 이상은 잘 올라가지 않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초여름 정도의 날씨입니다. 하지만 아침 저녁으로 꽤 쌀쌀한 느낌이 들정도로 기온이 떨어지기 때문에 겉옷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특히 해지는 시간에 맞춰 우베인 다리등을 돌아보는 투어를 하는 경우 해가 지면서 기온이 많이 떨어지는 편이기 때문에 꼭 겉옷을 챙기시는 것이 좋습니다.

 

미얀마4

4) 냥쉐(인레호수)

  최고기온 최저기온 강수일 강수량
11월 25°C 13°C 8일 15mm
12월 23°C 10°C 5일 5mm
1월 23°C 8°C 2일 4mm
2월 26°C 9°C - 2mm

마지막으로 살펴 볼 곳은 인레 호수로 유명한 타웅지 지역입니다.

타웅지 역시 기온이 높지 않은 지역으로 저는 개인적으로 미얀마 여행 중 가장 춥다고 느꼈던 곳이 이 곳이기도 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이 지역을 여행하는 여행객들이 꼭 하는 것이 인레호수 보트투어인데 그 시간이 매우 이르고 일출시간에 이미 호수로 나가야 하는 것 때문에 새벽 일찍 일어나 움직이게 됩니다. 그런데 이 시간이 엄청 추워서 경량패딩을 입고 있는 분들이 꽤 있었습니다.

 

1월 미얀마 여행을 위해 준비해야 하는 것

1월의 미얀마는 1년 중 가장 추운 시기입니다. 그리고 각 도시간의 기온차이가 있는 편이라 여행객들은 한여름 옷 부터, 늦가을의 옷까지를 준비해야합니다. 개인적인 저의 미얀마 여행을 떠올려본다면 양곤과 바간은 더운 한여름의 날씨였지만 만달레이와 인레호수는 늦가을 정도의 기온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레 호수 투어시에는 꽤 춥기 때문에 여름옷만 가지고 여행을 하신다면 엄청 추워 감기에 걸릴 수 있습니다. 경량패딩 정도는 가방에 챙기고 여행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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