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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발리

발리 우붓 쿠킹클래스 후기 - 초등학생과 함께 Ketut's

by travelphotofunstory 2023.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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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초등학생과 방문한다면 무엇을 해야할까요? 우붓지역의 쿠킹클래스는 초등학생과 같이 경험해보기 좋은 일정으로 추천할 수 있는데요. 그 중 Ketut's 쿠킹클래스 후기를 정리해보겠습니다.

 

재래시장투어

 

케투 쿠킹클래스 오전과 오후 프로그램이 다르다.

케투 쿠킹클래스의 경우 오전과 오후 진행되는 프로그램이 살짝 다릅니다. 오전에 진행하는 프로그램의 경우 재래시장을 둘러보고 쿠킹클래스로 가서 음식을 만들게 되는데 오후에는 재래시장을 가지 않아요. 해당시장에 이른 새벽과 아침에만 운영을 하는 아침시장이기 때문에 그렇다고 합니다. 저와 저의 조카는 오전타임에 신청을 했기 때문에 재래 시장도 둘러보았습니다.

 

해당시장에 방문하는 동안은 발리전통음식에 많이 사용되는 향신료 및 재료들에 대한 설명을 꼼꼼하게 해줍니다. 실제 조금씩 향을 맡거나 맛을 보는 것도 가능하고, 원하는 사람은 재래시장을 돌아보는 동안 원하는 과일들을 구매할수도 있습니다. 우붓시내나 다른 발리 관광지에서보단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기 때문에 하루나 이틀 정도 먹을 과일을 구매하는 것도 좋습니다.

 

케투쿠킹클래스01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 체험 가능

해당 클래스의 경우 나이에 대한 제한은 없어요, 다만 칼을 이용해 음식을 해야하는 만큼 너무 어린 유치원생들에게는 조금 무리가 있습니다. 저와 함께 클래스에 참여했던 조카는 초등학교 3학년이었는데 클래스에 참여하기에 큰 문제는 없었어요. 쿠킹클래스가 진행되는 동안 요리에 대해 설명하는 케투 아저씨 이외에도 여러 보조선생님들이 함께 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참여하는 반에서는 조금 더 신경써서 살펴주거나 도움을 줍니다. 저의 조카의 경우도 야채를 다지거나 절구질을 하는 것에 약간 힘들어 보일때에는 선생님이 마무리를 도와주기도 하였습니다.

 

어린아이가 참여하면 특히 더 신경써주는 점은 장점

케투의 쿠킹클래스자체는 꽤 오랫동안 진행된 클래스입니다. 코로나 이전에도 이용하는 여행객들이 많았어요. 그래서 아이들의 참여에도 굉장히 익숙합니다. 클래스 내에 어린아이가 적은 경우라면 조금더 신경써주는 부분들이 많습니다. 제 조카의 경우도 클래스 내에 유일한 어린아이여서인지 불을 피우는 과정이라든지, 재료를 절구로 찧는 부분들은 선생님들이 직접 앞으로 오라고 해서 따로 알려주거나 시범을 시켜서 아이가 더 즐겁게 쿠킹클래스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쿠킹클래스레시피

쿠킹클래스 시간 동안 총 6종류의 음식을 만들게 되며 이 중 일부는 마무리를 보조 선생님들이 해줍니다. 예를 들어 사태나 바나나나로 만든 디저트등은 학생들이 재료로 음식을 만들어놓으면 굽거나 혹은 졸여서 나중에 함께 먹을 수 있도록 해줍니다. 발리의 대표적인 음식들인 커리와 미고랭등은 함께 만들어서 먹을 수 있도록 해줍니다.

 

모든 과정이 끝나면 요렇게 프린트 된 레시피들을 나누어 주기도 하는데 사실 집에 돌아와서 실제로 만들어 먹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추억이 되긴 하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이 클래스는 아이들이 있는 여행객들이라면 꼭 추천합니다. 왜냐, 음식을 가리는 아이라고 해도 자신이 직접 만든 음식은 맛이라도 보더라구요. 저희 조카도 원래 야채류는 잘 먹지 않는 아이인데 쿠킹클래스를 하는 동안 본인이 만든 바나나디저트라든가, 커리에 들어있는 야채들은 그냥 잘 먹었습니다. 특히 아이에게 인기가 있는 메뉴는 사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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