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로비나를 여행하는 과정에서 가장 난감했던 부분 중 하나는, 로비 나는 너무 현지 음식 위주의 와룽밖에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었습니다. 아무래도 발리 남부 지역이나 우붓에 비해서는 가게가 적고 현지식 위주인 로비나. 그래서 이곳에서 아이와 함께 식사를 하기 좋은 곳 한 곳을 추천해보려고 합니다.
아이와 함께 먹는 밥은 어려워.
아직 초등학생인 조카와 함께 하는 여행에서 가장 많이 신경을 쓰게 되는 부분은 누가 뭐래도 바로 밥!입니다.
끼니에 맞춰 먹는 밥을 챙기는 일도 쉽지 않지만 아이의 입맛에 맞는 음식을 찾는 것도 생각보다 쉽지 않은 일.
특히 로비나 처럼 다양한 가게들이 많은 상업지구가 발달하지 않은 지역에서 입이 다소 짧은 아이와 밥 먹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물론 발리는 최근 한식당들이 꽤 늘어나고 있긴 하지만 로비나 지역에는 아직 이렇다할 한식당은 없는 상태.
그래서 준비한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들이 있는 로비나 맛집 시크릿 가든 정보입니다.
립, 그리고 스파게티
아이들을 데리고 여행하는 여행객들은 사실 아이들이 음식에 대한 편견없이 현지 음식들을 잘 먹어주면 그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의외로 아직 한번도 먹어본 적 없는 음식들에 대한 맛과 향들을 아이들에게 무작정 억지로 먹게 할 수는 없는 일.
특히 저처럼 입이 짧은 편식이 좀 있는 아이와 함께 여행하는 경우라면 얼르고 달래서 밥을 먹게 하는 것은 기껏해야 2~3일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후에는 무조건 입에 맞는 음식들이라도 먹을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하는 것이 현실.
그래서 찾아낸 것이 바로 이 로비 나의 시크릿 가든이라는 식당이었습니다.
위치는 돌핀 석당이 있는 로비나 해변가에서 약간의 거리가 있는 곳이었습니다. 이동할 때에는 오토바이를 이용해 이동!
주문한 음식은 폭립과 볼로네즈 미트 스파게티와 스프링롤!
모두 매우 호불호 없이 먹을수 있는 맛으로 아이들과 함께 여행하는 경우 아이들이 매우 좋아할 만한 맛 들이었습니다.
테이블 수가 많지 않아 조용한 분위기에서 정성껏 플레이팅 된 음식을 만날 수 있기 때문에 고급레스토랑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로비나를 여행하는 여행객들이라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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