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역에서 노이바이 국제공항으로 가는 86번 버스 이용

사파에서 하노이로 열차를 이용해 도착한 시간은 새벽 6시가 살짝 안된 시간. 저의 경우 사파 다음 행선지는 바로 냐짱이었습니다. 이 구간은 비행기를 이용해 이동하기로 했기 때문에 노이바이 국제공항으로 다시 이동해야 했는데 이때 이용한 공항버스 이용방법입니다.

 

하노이 역 정문의 오른쪽에서 탑승가능

저의 경우 사파에서 하노이로 가는 기차를 이용했기 때문에 도착한 시간은 매우 이른 새벽이었습니다.

이 시간의 하노이 역은 매우 한산하고, 아직은 사람들이 많이 움직이지 않는 시간이기도 한데 다행히 해당 시간에 공항버스는 운행을 합니다.

 

하노이 역에서 노이바이 국제공항으로 가는 공항버스로 86번으로 하노이역 정문에서 탑승이 가능합니다.

 

하노이 역 정문으로 나온 후 오른쪽 방향으로 조금만 이동하면 위 이미지와 같은 공항버스 부스가 보입니다.

하노이 역에서 국제공항까지 오가는 구간을 운행하는 버스는 바로 86번 버스입니다. 이미지에 보이는 부스로 이동해 시간까지만 기다리시면 해당 지점에서 승차가 가능합니다.

 

첫차는 5시 30분, 막차는 20:20분

하노이 역에서 노이바이 국제공항으로 가는 86번 버스는 첫차가 5시 30분에 출발합니다. 이후 6시 15분, 7시 정도로 운행이 이루어지는데 제가 이용한 버스는 6시 15분 버스로 새벽시간에 이동하는 버스라 그런기 노이바이 국제공항까지 대략 50분 정도에 도착했으며 9시 30분 정도에 예약된 냐짱행 비행기를 이용하는데 큰 무리가 없었습니다.

 

 

차량의 모습은 이렇게 생겼는데 출발시간 20분 전 정도에 부스 부근에 대기를 하고, 정시 출발시간이 되면 출발하게 됩니다. 근처 정류장에 있다가 차량의 문이 열리면 탑승을 하면 되고, 탑승시에는 별도로 요금을 내지 않고 탑승합니다.

 

모든 승객들이 탑승을 완료하고 국제공항까지 가는 구간 중 승객이 더 이상 탑승하지 않는 구간에 접어들면 잠시 정차를 하여 승객들에게 요금을 받는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1인당 요금은 45,000동이며, 지불하고 나면 위와 같은 형태로 되어있는 버스 티켓을 주니 이 티켓을 받으시면 됩니다.

 

굳이 프라이빗 서비스나 택시를 지불하지 않아도 이 시간대(새벽시간대) 이동수단으로 그리 어렵지 않게 매우 수월하게 이용이 가능한 버스였기 때문에 저처럼 하노이 역에 새벽에 도착해 바로 노이바이 공항으로 가는 여행객들에게는 굳이 택시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시간만 맞다면 버스를 이용하시기를 살짝 추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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