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으로 거의 모든 종류의 여행관련 프로그램들을 예약하고 이용하는 것이 가능한 요즘이지만 아직도 이렇다할 인터넷 인프라가 뚜렷하게 작동하지 않거나 활성화 되지 않은 곳들도 분명히 존재하는 것이 동남아 미개발국 혹은 개발도상국가입니다. 오프라인이 친숙하고 익숙한 이런 나라도 최근에는 인터넷 예매들이 점점 확대되고 있는데 오늘은 캄보디아의 프놈펜에서 씨엠립 이동법입니다.
침대버스로 이동하는 야간버스
프놈펜에서 씨엠립 이동방법 중 우리나라에서 가장 잘 알려진 이동업체는 바로 Giant Ibis Transport입니다. 자이언트 이비스라는 이름의 이 노선버스는 태국의 침대칸 버스와 유사한 형태의 나이트 버스를 운영하고 있는데 침대칸을 이용해 이동가능하다는 점에서 장거리 이동에 속하는 이 노선을 이용할 때 꽤 편한한 이동서비스를 제공합니다.
Giant Ibis Transport의 서비스 정보
Giant Ibis Transport 역시 공항에서의 픽업은 따로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씨엠립으로 바로 가는 여행객들은 프놈펜의 Giant Ibis Transport 사무실에서 차량을 탑승하셔야 합니다. 두 지점의 거리는 대략 10킬로미터 정도에 지나지 않지만 동남아 특유의 교통체증으로 인해 시간이 꽤 걸리기 때문에 30분 가량 시간이 소요될 수 있어서 가급적이면 차량 호출 서비스를 통해 차량을 불러 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지점까지 공항에서 출발하게 되면 달러 기준으로 10~12달러 정도의 비용이 나오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 승차지점 : Preah Moha Ksatreiyani Kossamak Ave (106), Phnom Penh, 캄보디아
- 하차지점 : 9V94+P58, Krong Siem Reap, Cambodia
- 나이트버스 운영시간 : 오후 22:30 / 오후 23:00
- 소요시간 : 6시간
- 승차정원 : 30명
- 운임 : 17~18달러 내외
- 차량유형 : 슬리퍼 침대 버스 1:2 형식으로 2층
- 예약사이트 : 12go
자이언트 이비스는 우리나라 여행객들에게 라리타보다는 잘 알려진 업체이지만 실제 버스의 구조나 컨디션이 좋은 것은 아닙니다. 운행되는 시간도 그리 많지 않은 편이라 개인적으로는 왜 이 업체가 더 잘 알려진 것인지 약간 이상하다고 생각했지만 실제 후에 보니 이 업체의 경우 씨엠립에서 방콕으로 넘어가는 구간도 운영중이라 더욱 잘 알려진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에는 라리타가 잘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일부 여행객들이 라리타 쪽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차량의 컨디션 자체를 제외한 서비스 전반이나 운영시간등은 자이언트 이비스가 조금 더 잘 지켜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야간에 에어컨을 꽤 세게 작동시키기 때문에 버스에 탑승할실때에는 겉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간에 운영되는 주간버스의 경우 나이트 타입과는 다른 우리나라의 우등고속과 비슷한 타입의 버스로 운영되며 주간버스의 운영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 주간버스 운영시간 : 오전 08:45 / 오후 12:30
- 차량 정원 : 41석
- 운임 : 17~18달러 내외
- 차량유형 : 우등고속 형태 버스 2:2 형식으로 1층
- 예약사이트 : 12go
인터넷 예약은 예약사이트 : 12go 에서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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