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용 보조배터리는 사실 여행자들에게는 거의 필수적인 휴대품 중 하나입니다. 저도 여행갈때마다 필수적으로 보조배터리를 하나 혹은 두개씩 챙겨가고 있는 편인데 좀 더 대용량, 좀 더 고속충전을 찾아 헤매이다가 최근에는 노트북을 충전할 수 있는 보조 배터리를 찾아 헤매이기 시작했습니다.
보조배터리는 Baseus가 혜자라더라
그러던 중 가격이 혜자스럽고 의외로 가성비가 넘친다는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Baseus 65W를 발견했고, 같은 회사의 Baseus 100W모델과 비교하여 고민에 빠졌습니다. 두 기기는 모두 20000mAh의 용량을 가진 기기이지만 충전속도나 전격용량등이 100w모델이 좀 더 좋아보였는데 둘 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맥북 에어 정도는 충전 할 수 있는 전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하나만 가지고 있어도 어느 정도 안정적인 보조 배터리로 이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행을 할 때 노트북을 가지고 다니고, 카메라나 핸드폰 등을 동시에 이용하며, 가끔은 어린 아이와도 함께 여행을 하는 상황이 있었기 때문에 용량은 최근 나온 보조 배터리 중 대용량에 속하는 20000mAh여야 했고 노트북 충전도 혹시 몰라 대비해야 했기 때문에 최소 65W는 되어야 하는 상황. 여기에 적합한 것이 바로 Baseus 65W와 Baseus 100W이었습니다.
항공기 탑승시 휴대가능한 보조 배터리의 규격
1) 리튬배터리는 위탁수화물로는 불가불 기내 휴대만이 가능.
2) 보조배터리 100Wh 이하인 경우 : 제한없이 기내 휴대
3) 보조배터리 100Wh초과~160Wh이하인 경우 : 항공사의 선 승인 후 1인당 2개 반입 가능
4) 보조배터리 160Wh초과 : 반입 불가
위탁 수화물은 안되고 휴대만 가능한 보조배터리
주로 리튬을 원료로 만들어지는 보조배터리는 위탁수화물로 비행기에 수화물로 보내는 것은 불가능하고 대부분 휴대를 해서 기내로 가지고 들어가야 합니다. 이때 규정상 100w미만의 배터리만 허용되는데 두 모델 모두 이 규정에 적합하기 때문에 모두 구매가능했는데 두 제품은 가격의 차이가 좀 있었습니다.
물론 효율적인 면에서는 Baseus 100W이 훨씬 효율적이었기 때문에 Baseus 100W를 결국 구매하기로 했지만 저처럼 굳이 이런 효율을 따질 필요가 없는 경우라면 Baseus 65W로 여행용 보조배터리를 사용하기는 충분했습니다.
Baseus제품들은 국내에서도 정식판매 중이지만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매하면 제일 싸다는 것이 중론, 그래서 결국 주문은 Baseus 65W이 아닌 Baseus 100W을 주문하긴 했지만 저처럼 전자제품 중 노트북 충전을 해야하는 경우가 아닌 일반적인 전자기기의 보조배터리 정도로만 이용하신다면 Baseus 65W로도 충분합니다. 용량이 더 중요한 분들이라면 Baseus 65W 제품군 중에서 20000mAh의 용량 배터리도 있습니다. 참고하셔서 구매하시면 된답니다.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20000mAh용량의 Baseus 100W제품을 주문 후 도착까지는 대략 10일 정도가 소요되었는데 요건 약간 복불복인것 같았습니다. 대체적으로 일주일 정도면 도착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저처럼 여행용 보조 배터리를 찾고 계신 분들 중 노트북까지 충전 가능한 대용량 보조배터리를 찾는 분들이라면 알리익스프레스를 이용해 Baseus브랜드를 찾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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