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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여행지 추천 프랑스 크리스마스마켓

by travelphotofunstory 2023.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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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슬슬 돌아오고 있는 겨울, 겨울 여행객들을 위한 유럽시리즈 중 세계 3대 크리스마스 마켓 그 마지막을 준비했습니다. 오늘 준비한 유럽의 크리스마스마켓은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의 크리스마스 마켓입니다.

스트라스부르

겨울은 언제나 내리는 하얀눈만 상상해도 언제나 낭만적인 계절이지만 유럽의 크리스마스는 크리스마스마켓이라는 대형이벤트가 있기 때문에 조금 더 흥겹고 즐거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종교적인 배경이 있는 크리스마스마켓의 전통이 우리나라보다는 유럽지역에 훨씬 강하기 때문에 오랜시간 형성된 전통의 힘이 생각보다 강하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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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크리스마스 마켓 중 가장 유명한 3개의 크리스마스마켓, 그 중 마지막은 프랑스의 스트라스부르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마켓입니다. 스트라스부르는 독일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매우 작은 도시이지만 쁘띠프랑스라고 불리는 마을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부드럽고 아기자기한 분위기와 크리스마스마켓의 명성 때문에 1년 내내 관광객이 많은 곳 중 한 곳이기도 합니다. 

스트라스부르1

또 다른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리는 뉘른베르크에서 4시간 30분 정도의 거리로, 앞서 언급한대로 독일과 국경접경지역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크리스마스마켓의 분위기는 독일과 일정부분 유사한 느낌도 있기 때문에 비교해보면서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는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의 크리스마스마켓 정보

  • 일정 : 2023년 11월 24일 ~ 12월 24일 오후 6시까지 / 애프터 마켓은 1월 1일까지 Louise Weiss square에서 진행
  • 오픈 : 매일 오전 11시 30분~ 오후 9시 (단, 12월 24일은 오후 6시까지) 
  • 장소 : Broglie Square, Cathedral Square, Castle Square, Kléber Square, Fish Market Square, Temple Neuf Square, Saint-Thomas Square, Benjamin Zix Square, on the terrace of the Rohan Palace, as well as on Gutenberg Street and Hallebardes Street.

스트라스부르2

스트라스부르의 크리스마스마켓은 특정지역에서 집중적으로 열리는 형태가 아니라 스트라스부르를 흐르는 강으로 둘러쌓인 메인구역을 중심으로 총 10여개의 지역에서 넓게 펼쳐집니다. 그 중 가장 큰 규모로 열리게 되는 곳은 Place Kléber구역으로 이 구역에는 큰 30미터 크기의 대형트리가 설치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스트라스부르 크리스마스마켓의 시작은 이 일대를 환하게 비추는 크리스마스 조명의 점등으로 시작됩니다. 이 조명은 11월 24일에 시작되며 크리스마스마켓에서는 뱅쇼, 타르트 플랑베, 고급 프레첼, 라클렛, 리슬링, 따뜻한 사과주, 크리스마스 쿠키등을 만날 수 있습니다.

스트라스부르2

스트라스부르의 크리스마스마켓에서 먹어볼만한 음식

1) 뱅쇼 

스트라스부르는 프랑스에 속한 지역인만큼 크리스마스 음식으로 만날 수 있는 따뜻한 음료는 뱅쇼입니다. 독일이나 오스트리아의 글루바인과 같은 음료로 생각할 수 있지만 현재 우리나라에는 글루바인보다는 뱅쇼라는 이름이 더 유명하긴 하지만 만드는 방식이나 맛 당은 둘 다 상당부분 비슷하거나 혹은 같은 음료로 볼 수 있습니다.

 

2) 따뜻한 알사스 화이트 와인 (Hot White Wine à l'Alsacienne)

뱅쇼와 함께 이 지역에서 겨울에 만날 수 있는 또 하나의 음료는 바로 따뜻한 알사스 화이트와인입니다. 스트라스부르가 위치한 지역이 일명 알사스 지역이라고 불리우는 지역에 속하는데 라인강을 따라 위치하는 이 지역에서 유난히 화이트 와인의 한 종류인 리슬링와인들을 많이 만들고 있습니다. 이 와인들을 겨울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만날 수 있는데 뱅쇼와 비슷하게 오렌지나 정향, 계피등을 넣어 끓여 따뜻하게 마십니다. 요것도 한번 마셔봄직한 메뉴랍니다.

 

3) 진저브래드 대신 마넬레 (Mannele)

진저쿠키처럼 사람모양으로 만든 빵과 쿠키의 중간정도 느낌을 주는 간식거리입니다. 

진저브래드처럼 쿠키맨모양으로 만드는 음식이긴 하지만 그보다 훨씬 부드러운 맛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생강향이나 맛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경우 진저브래드 대신 먹을 수 있는 간식거리가 됩니다.

 

4) 게뷔르츠트라미너 핫초코(Gewürztraminer Hot Chocolate)

알사스 지역에서 생산되는 레슬링 와인등 화이트 와인을 첨가한 핫초코 역시 크리스마스마켓에서 종종 찾아볼 수 있는 따뜻한 음료입니다. 초콜릿에 와인? 이란 의문이 생기게 하는 음료이긴 하지만 막상 마셔보면 와인맛은 거의 느껴지지 않고 핫초코에 와인향이 살짝 도는 느낌 정도의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 된답니다.

 

5) 마룬스 글라세스(Marrons Glacés)

스트라스부르에서 의외로 굉장히 맛있게 먹었던 음식 중 하나는 바로 이 마룬스 글라세스라는 일종의 밤절임이었습니다. 설탕에 절인 밤? 맛밤? 뭐 이렇게 생각하면 유사한데, 일반적으로 우리가 수퍼에서 구입해서 먹는 맛밤보다는 훨씬 달고 바깥 부분이 설탕으로 코팅되어있는 비교적 딱딱한 느낌을 줍니다. 그래도 안쪽은 그 정도로 딱딱하진 않아서 디저트로 먹으면 좋은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좀 비싸서 많이 사먹을 수 없다는 슬픈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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