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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독일여행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꼭 먹어야 할 음식

by travelphotofunstory 2023.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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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그 중에서도 독일은 대규모 크리스마스마켓으로 특히 겨울에는 인기를 모으고 있는 유럽 여행지 중 한 곳입니다. 12월에는 독일의 전 지역에서 크고 작은 크리스마스 마켓들이 열리게 되는데 그 중 가장 유명한 곳은 뉘른베르크이지만, 일정상 뉘른베르크에 가지 못하더라도 현재 자신의 주변에서 열리고 있는 크리스마스 마켓을 찾아 그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독일의 크리스마스 음식은?

독일의 가장 대표적인 음식은 거위입니다. 독일의 크리스마스에 가장 많이 먹는 음식은 바로 구운 거위입니다. 대다수의 가정에서 크리스마스에는 커다란 거위를 구워 가족들이 모두 나눠먹는 것을 기본으로 하는데 그 외에도 오리를 먹기도 해서 크리스마스 구스 혹은 덕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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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어로는 Weihnachtsgans로 부르는 이 요리가 가장 대표적인 크리스마스 음식이며 중세시대에는 거위만큼 생선도 식탁에 많이 올랐습니다. 하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생선만으로는 크리스마스 식탁을 풍성하게 꾸미기에는 조금 부족하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있었고 이들이 생선을 대신해 올리기 시작한 것이 거위였으며 이 후 독일의 전통적인 크리스마스 음식으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이 이외에 주로 독일의 크리스마스 식탁에 오르는 음식은 프룬이나 밤등으로 속을 채운 돼지고기 요리나 퐁듀등도 식탁에 오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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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마켓에서 찾아볼 수 있는 겨울 음식들

그렇다면 주식으로 식탁에 오르는 음식들 이외에 간단한 간식거리나 크리스마스 마켓을 돌아보며 쉽게 접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전통 음식들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12월 독일을 여행하는 여행객들이 크리스마스 마켓을 둘러보며 즐길 수 있는 음식들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크리스마스 슈톨렌

빵처럼 생겼지만 사실은 케이크같기도 한 크리스마스 슈톨렌은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크리스마스 음식 중 하나입니다. 말린 과일이나 오렌지 껍질 같은 상큼한 맛을 내는 재료들을 섞어 만들게 됩니다. 굉장히 묵직하고 단단한 느낌을 주는 빵으로 겨울철에 식사대용으로 이용하기도 한 전통이 있기 때문에 꽤 든든한 빵이기도 합니다.

 

예전에는 겨울철에 구할 수 있는 말린 과일들을 넣는 것으로 재료를 삼았지만 요즘은 이런 재료의 제한이 없기 때문에 좀 더 다채로운 재료들을 넣은 빵들도 생겨나고 있고 식감도 전통적인 방식보다는 조금 더 부드러워진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마켓에서 보인다면 한번쯤 독일 전통음식으로 즐겨보실만한 음식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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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글루바인과 크리스마스 펀치

크리스마스마켓에서 볼 수 있는 또 한가지 먹을거리는 바로 글루바인과 크리스마스 펀치입니다. 둘 다 대표적인 겨울음료로 꼽히기도 하는데 만드는 방법도 꽤 비슷합니다. 글루바인은 레드와인에 계피나 레몬, 사과, 오렌지 등을 넣어 끓여내어 따뜻하게 마시는 음료입니다.

 

이와 비슷한 색감을 가진 크리스마스 펀치 역시 비슷한 방식으로 만들어지는데 크리스마스 펀치의 경우 와인대신 럼을 넣기도 하고 술을 섞어서 만들기도 합니다. 지역에 따라 화이트와인을 사용하는 지역도 있는데 특히 알콜향을 줄이고 달콤한 맛을 강조한 음료로 인기가 높습니다.

 

둘다 따뜻하게 데워져 판매되는 경우가 일반적인데 인근에 이 음료들을 구입해서 마실 때 사용하는 크리스마스 머그도 판매하고 있을 수 있으니 기왕이면 기념품으로 크리스마스 머그에 글루바인이나 크리스마스 펀치를 한잔 구매하여 마시며 크리스마스 마켓을 돌아보는 것도 재미있는 경험이 될 수 있을 것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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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구운 아몬드(Gebrannte Mandeln)

설탕이 코팅된 아몬드도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자주 보이는 간식거리 중 하나입니다. 저는 요거 정말 많이 사서 먹었는데, 먹을 떄마다 우리나라에서도 자주 먹는 꿀 땅콩, 꿀 아몬드랑 너무 맛이 비슷해서 거부담 없이 구매하고 여행하는 동안 심심할때마다 먹기 좋은 간식이었습니다. 종종 이 아몬드를 굽고 있는 곳들이 보이는데 바로 구워져서 나오는 아몬드가 정말 탱클하고 바삭해서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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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도미노 스테인(Dominosteine)

다음으로 꼭 먹어보시길 권하는 것은 도미노 스테인이라는 초콜릿 디저트입니다. 에너지바나 초콜릿 바와 좀 비슷한 형태로 되어있는데 안쪽에 들어있는 재료들이 생강이 사용된 것들이 있어서 초콜릿의 단맛이 조금 덜한 느낌을 줍니다. 만드는 곳마다 재료들은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가장 쉽게 한두개 정도 조금씩 먹어볼 수 있는 디저트이기도 하고 의외로 맛도 좋은 편이라 추천하는 메뉴랍니다.

 

 

오스트리아와 상당부분 비슷한 음식들 그리고 문화

오스트리아와 상당부분 비슷한 문화를 공유하고 있는 독일은 식음료 부분에서도 꽤 유사한 부분이 있는데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크리스마스를 기념하여 식탁에 오르는 거위나 생선, 이외에 글루바인이나, 진저브래드등의 크리스마스 음식들입니다. 형태나 기본적인 형태는 거의 유사하긴 하지만 재료나 만드는 방식들에서 미묘한 차이가 나는 것도 있고 희안할만큼 똑같은 음식도 있는 유사한 문화를 공유하는 곳이니 12월 유럽을 여행하는 동안 이 나라들을 돌아보신다면 크리스마스 음식을 비교해보시는 것도 재미난 추억거리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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