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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쿠타 맛집, 신타와룽, 율리아스 키친 등 - BALI KUTA

by travelphotofunstory 2023.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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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의 음식들은 다른 동남아 지역에 못지않게 꽤 다양하고 우리의 입맛에도 잘 맞는 음식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발리 쿠타에서 먹어볼 만한 음식들과 함께 음식점들을 추천해 보겠습니다.

발리 여행을 하게 되면 가장 먼저 공항에 내려가게 되는 첫 번째 지점 중 하나가 바로 쿠타입니다. 쿠타의 경우 발리 공항에서 차로 10~15분 내외로 도착하는 매우 가까운 지역임은 물론 비치워크라는 대형 쇼핑몰이 있고, 여름철 건기 방문 시에는 쿠타해변의 파도가 그리 심하지 않기 때문에 서핑을 배우기 위해 발리를 방문하는 서핑 입문자들에게 특히 인기가 있는 지역입니다.

 

최근 들어 물가가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는 짱구와 원래 물가가 비싼 스미냑지역을 피해 가성비 있는 여행을 하는 여행자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곳이 쿠타인만큼 이 지역에서도 먹어볼 만한 음식과 식당들이 꽤 몰려있기 때문에 쿠타 지역의 음식점과 음식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① 신타와룽(Shinta warung)

신타와룽은 한국여행객들이 많이 투숙하는 암나야 쿠타로 들어가는 골목에 위치합니다. 암나야 쿠타에서 도보로 1분이 채 걸리지 않을 만큼 인접거리에 위치하며 인도네시아 음식은 물론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햄버거나 피자등의 유러피안 음식들도 다수 취급하는 음식점입니다. 매장의 규모는 그리 크지 않지만 일단 임나에 쿠타에서 머무는 경우라면 위치적으로  매우 유리한 조건에 있기 때문에 저녁을 간단하게 먹거나 호텔에서 쉬는 동안 점심을 잠시 먹기에도 매우 좋은 위치입니다.

 

워터밤에서도 도보로 5분 정도면 도착하는 거리이기 때문에 워터밤에서 물놀이를 하다 잠시 들르기에도 매우 좋습니다. 특히 추천할만한 음식은 미고랭과 나시 고랭 등의 우리가 인도네시아 대표음식으로 생각하는 바로 그 음식들입니다. 약간 간이 세다는 평가가 있긴 하고, 실제로 저의 입맛에도 살짝 간간하다는 느낌이 있긴 했지만 더운 나라 특유의 센 간에 비교한다면 그리 거슬릴 정도는 아닙니다.

 

그 외 우리나라로 치면 오믈렛 비슷한 Fuyunghay와 chapcay 도 맛이 좋은 편인데 탕수육 좋아하는 저희 조카가 chapcay에 엄청 만족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너무 과한 인위적인 맛이 없는 곳이라 가볍게 식사하기 좋은 곳인데 심지어 가격도 매우 합리적이라 부담 없는 한 끼 식사처로 추천합니다. 코로나 이전과, 저희가 방문했던 코로나 직후에는 그리 잘 알려진 곳은 아니었는데 최근 발리 여행객들이 늘어나면서 맛집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 위치 : Jl. Kartika Plaza Gg. Puspa Ayu, Kuta, Kec. Kuta, Kabupaten Badung, Bali 80361 인도네시아
  • 전화 : +62 812-3769-9189
  • 하단 구글 지도의 다홍색 마커

 

② 와룽뇨만(Warung Nyoman - Soto Babat)

다음으로 추천할 곳은 바로 와룽뇨만입니다. 왈룽뇨만은 암나야 쿠타를 기분으로 설명하면, 약간 거리가 있고 도보로는 20분 정도 이동해야 합니다. 하지만 또 이곳의 장점이 있으니 그것은 그랩이나 고젝을 이용한 음식 배달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그랩이나 고젝에 와룽뇨만을 입력(영문)하면 찾으실 수 있습니다. 저도 배달로 이용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의 메뉴는 바로 소토사피, 일명 한국식 소고기 국입니다. 무와 소고기를 넣어 푹 우린 국물이 우리나라 소고기 국오가 100% 동일하고 박소 등을 추가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박소 없이 고기만으로 먹으면 그냥 소고기 국이라 밥 한 그릇 뚝딱할 수 있는 국이기도 한데 역시나 간은 좀 간간합니다.

 

배달을 이용해 주문하는 경우 별도의 수저, 젓가락, 그릇 없이 봉지에 국만 가져다 주니 이 부분은 사전에 미리 알아두시는 게 좋습니다. 저는 여행 시마다 캠핑용 수저세트를 가지고 다니는 편이라 크게 문제는 없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당황하실 수 있어요. 그릇도 추가로 가져다주지 않습니다. 그냥, 호텔에 있는 큰 머그잔에.... 

  • 위치 : Kuta, Badung Regency, Bali 80361 인도네시아
  • 전화 : +62 813-3785-6254
  • 하단 구글 지도의 다홍색 마커

③ 율리아스 키친(Yulia's Kitchen)

율리아스 키친은 쿠타 아트마켓 큰길을 따라 조금만 걸으면 나오는 식당입니다. 발리의 대부분 식당들이 그렇듯, 인도네시아 전통 음식들부터 서양식 음식까지 전부 총망라해서 메뉴에 들어있긴 하지만 율리어스 치킨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나시 짬 부르라는 인도네시아식 백반과 꼬치구인 사테를 주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시짬푸르의 경우 구성되는 음식의 종류에 따라 몇가지로 구분되어 있는데 메뉴 하단에 구성된 음식들이 메모되어있기 때문에 주문할 때 좀 편한 면이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인도네시아 음식이라고는 해도 한국인 입맛에 잘 맞는 음식맛이며 특히 사테맛이 좋은 편이라 사테맛집이기도 합니다. 아이들과 방문하는 경우 어른들은 좀 모험적인 시도를 해보더라도 사태를 하나 곁들여주면 아이들도 아무 부담 없이 밥을 먹을 수 있는 맛이라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으론 이 율리어스 치킨의 삼발소스가 꽤 제스타일이었습니다.

  • 위치 : Jl. Pantai Kuta No.43, Kuta, Kec. Kuta, Kabupaten Badung, Bali 80361 인도네시아
  • 전화 : +62361751893
  • 상단 구글지도에서 다홍색 마커

 

④ 와룽 바비굴링 맨 게데 (Warung Babi Guling Men Gede)

마지막으로 쿠타 지역에서 한번쯤 들러볼 만한 음식점은 와룽 바비굴링 맨 게데입니다. 바비굴링는 우붓지역에 주로 맛집이 몰려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발리 전역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음식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꼭 우붓이 아니어도 의외로 맛있는 집들도 꽤 있습니다. 반드시 우붓에서 먹어야 할 이유는 없다는 것.

 

쿠타지역에 있는 와룽 바비굴링 맨 게데(Warung Babi Guling Men Gede)는 저도 짱구로 이동하는 중에 투어기사분께 추천받았던 식당입니다. 비치워크 쪽에서 도보로 이동이 가능한 거리이고 비교적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있어서 추천드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추천메뉴는 나시 바비 굴링이라고 적혀 있는 메뉴로 밥과 함께 바비굴링이 서빙되는 메뉴입니다. 이 집 대표메뉴이기도 하고 이곳을 방문하신다면 바비굴링때문에 방문하시는 것일 테니 요거 꼭 하나 주문하셔야 합니다. 여기에 사태를 추가 주문하면 되는데 의외로 사태도 겁나 맛있는 집입니다.

  • 위치 : Jl. Poppies I, Kuta, Kec. Kuta, Kabupaten Badung, Bali 80361 인도네시아
  • 전화 : +6282236606374
  • 상단 구글지도에서 다홍색 마커

 

그 외에도 멕시코 음식을 하는 돈후앙이라든지, 이미 한국인에게 유명한 팻차우나, 클럼 앤 코스터 등의 음식점들이 있지만 해당 음식점들은 이미 다른 분들의 리뷰가 많기 때문에 생략하고 이번엔 쿠타 지역만을 중심으로 리뷰와 추천식당등을 구성해 보았으니 발리 여행을 하시거나 혹은 준비 중인 분이시라면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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