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발리

발리여행, 아이와 함께라면 워터봄

travelphotofunstory 2023. 3. 2.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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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비티를 즐기는 아이와 함께하는 발리 여행에는 반드시 아이를 위한 콘텐츠가 필요하다. 발리에서 가장 먼저 꼽을 수 있는 아이를 위한 콘텐츠는 바로 워터 봄. 그래서 이번엔 발리에서 한 번쯤 가볼 만한 워터 봄에 대해 알아보자.

 

어른과 다른 아이와의 여행! 액티비티가 필요하다.

초등학생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이란, 사실 어른들끼리 하는 여행과는 아주 다를 수밖에 없다. 일단, 일정이 느슨해진다. 아이의 컨디션을 고려해서 하드코어 관광은 계획을 세워봤자 무의미하게 되기 일쑤기 때문이다.그리고 코스의 카테고리가 달라진다.

어른들의 여행이 관광이라면, 아이들과 함께하는 여행은 액티비티와 체험활동이 반드시 들어가게 된다. 아직 어린아이들에게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라든지, 혹은 유명한 성당이나 사찰 등은 개나 줘... 아니 관심 밖인 경우가 꽤 많다. 아이들의 관심을 끌지 못한다면, 보호자는 이내 아이들의 칭얼거림과 맞닥뜨려야 하며, 그 순간부터 여행은 아이들과의 전쟁으로 바뀔 가능성이 커지니... 일단 코스에 아이들의 관심을 끌 만한 요소가 있어야 하나니...

 

발리 여행을 초등학생과 함께하다 보니 이런 부분들을 가장 먼저 고려해야 했는데 그래서 가장 먼저 픽한 곳이 바로 워터 봄이었다.

 

워터봄01

 

발리 워터봄(waterbom bali)은...

발리의 워터 봄은 초대형 슬라이드로 유명한 워터파크로 꾸다 지역에 머무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하루 정도의 시간을 내어 방문해 봄 직한 워터파크이기도 하다. 나 역시도 이 워터파크의 경우 꽤 즐겁고 재미있게 시간을 보냈는데, 슬라이드의 종류가 꽤 다양하고 길이가 꽤 길어서 타는 내내 굉장히 즐거웠음은 물론 동행한 조카도 매우 만족스러워했다. 물론 이 슬라이드를 타기 위해서는 꽤 높은 곳까지 올라야 하는 수고로움이 있지만 이 수고로움을 감수할만하달까?

그 외 튜브를 타고 느릿하게 몸을 맡길 수 있는 튜빙 구역은 물론,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되고, 종일 머물 분들에게 조금 더 유익한 방갈로도 예약 후에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하루 정도의 시간은 충분하게 보낼 수 있다. 나의 경우 워터 봄과 머물렀던 호텔 위치가 매우 가까워 걸어서 이동할 수 있었기 때문에 더욱더 편리했다.

 

발리워터봄 약도

 

1) 입장권 예약

예약의 경우, KLOOK에서 진행했는데, 현장 예매나, 공식홈페이지 예약(https://www.waterbom-bali.com/)도 가능하긴 하지만 예약 플랫폼을 이용하는 것 모두 환율을 적용해보면 가격은 거의 동일하다. 작년까지는 코로나가 아직 완전하게 종식된 단계도 아니고 여행객들의 해외여행도 막 시작되는 시기였이 때문에 워터봄 자체가 붐비거나 하진 않았지만 극 성수기에는 현지인들도 많이 이용하는 곳이기 때문에 사전예약은 하는게 속 편한듯 하다, 가격이 거의 동일했고, 한국어 지원이 된다는 점에서 클룩이 좀 더 예약하기 편했다.  단, 시즌에 따라 가격은 조금씩 달라지는데 극성수기가 시작되는 5월 말일까지는 현재까지 가격이 동일하지만, 6월 이후에는 가격변동의 가능성이 있으니 참고해야한다.

홈페이지 가격의 경우 지금, 극성수기 기간의 티켓을 미리 예약하면 현재 가격으로 예약할 수 있도록 설정되어있으니 참고해도 좋겠다.
워터봄 공식사이트 클룩
어린이(2~11)
성인
가족 (성인2, 어린이2)
IDR 327,250 (29,298원)
IDR 454,750 (40,712원)
IDR 1,436,500 (128,603월)
어린이(2~11)
성인
가족(성인2, 어린이2)
29,300원
40,000원
128,600원
가제보 이용권 추가 구매 가능
레귤러 : IDR 350,000 (4~5인)
패밀리 : IDR 450,000 (4~5인)
VIP   : IDR 1,500,000 (6~8인)
가제보 이용권 별도 구매 없음
현장구매만 가능

2) 가제보 서비스

종일 놀만한 곳, 가족 단위라면 그늘막 대여도 가능하다. 가제보로 불리우는 이 서비스는 입장권과 별도로 구매하도록 되어있는데, 함께 하는 인원수에 맞춰 선택이 가능하고, 날이 더울대에 잠시 쉬어가거나 음식을 먹을 수 있는설비라서 가족단위나 단체로 이곳을 방문하는 경우 활용도가 매우 높은 편, 하지만 1~2인 정도의 단위라면, 곳곳에 선배드도 꽤 많이 있고, 사물함 대여도 가능하기 때문에 필수는 아니다.

레귤러 가제보 패밀리 가제보 VIP가제보
워터봄03
워터봄04
워터봄05

3) 락커 및 수건대여

가제보 이용없이 락커를 이용하여 물품을 잠시 보관하는 것도 가능하고 수영복만 입고 깜빡 수건을 잊었다면 수건대여까지도 가능하다.

락커대여 수건대여
가족용락커 IDR 35,000 / 기본형 IDR 25,000
보증금 IDR 30,000(퇴장시 반환)
IDR 10,000

 

발리 워터 봄은 세계에서 가장 가파른 워터 슬라이드 중 하나인 클라이맥스(Climax)와 26미터 높이에서 낙하하는 스매시다운 (Smash down) 등 스릴 넘치는 워터 슬라이드로 유명하다. 사실 요 기구는 어른들도 조금 무서워 보이는 슬라이드인데, 잘 타는 분들은 또 엄청나게 잘 타더라. 공원에는 분수와 작은 미끄럼틀이 있는 놀이 공간인 판타스틱(Funtastic)과 같이 어린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수상 활동도 있기 때문에 아이도 어른에게도 충분한 공간이다. 

초급 슬라이더 중급 슬라이더 고급 슬라이더
판타스틱
수퍼 볼
컨스트릭터
더블 트위스트
트윈 레이서
부메랑
파이프라인

실제로 초등학생 아이와 동행하는 매우 만족도가 높은 편. 워터봄의 경우 티켓을 구매하고 입장한 후에도 가까운 곳의 외출정도는 가능하기 때문에 점심을 굳이 내부에서 먹지 않아도 된다는 점도 장점이다. 

 

우리처럼 숙소가 아예 근거리에 있는 경우는 오전에 사람들이 없을때 가서 실컷 놀다가, 사람이 너무 많아지면 잠시 쉬러 나와 점심 먹고 들어가는것도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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